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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렉스의 ‘이오렉스(IOREX)’
                      
(배관 부식억제장비) 
2020년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업계 최초 탄소 소재 활용한 국내 토종기술로 개발…혁신장터 통해 구매 가능
국내 뿐 아니라 미국·러시아 인증 획득…배관관리 중요성 늘어 판로확대 기대

▲ 2020년 우수연구개발혁신제품 지정 인증서.

㈜이오렉스(대표이사 조태현·www.iorex.co.kr)는 지난 2017년 한국수자원공사와 진행한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적용 가능한 옥내배관 스케일 제거장치인 부식억제장비(이온화식 수처리기) ‘이오렉스(IOREX)’를 개발해 최종 ‘성공’ 판정을 받았으며, 2020년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에 선정되었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중소기업 R&D 사업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 중 기술의 혁신성이 인정되는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해 초기 판로를 지원하고, 지정된 제품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서 수의계약 연계 지원이 가능토록 하는 제도다.

최근 5년 이내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R&D 사업을 완료하고, 사업화한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류검토 및 기술혁신성 평가 △현장 실태조사 △기술혁신성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른 종합관리시스템(SMTECH)을 통해 지정 예정 공고 △지정 혁신제품에 대한 중기부 장관 명의 인증서 발급 등 총 5단계를 거쳐 선정된다.

이오렉스의 배관 부식 억제장비인 ‘이오렉스’는 물이 흐르는 배관에 설치해 배관 내부의 녹, 스케일 형성을 억제 및 제거함으로써 배관을 청결하게 유지시켜주는 장치다. 수처리기 업계 최초로 탄소 소재를 활용한 국내 토종기술로 개발되었으며, 미국 NSF 인증, 러시아 TRCU 인증, 국내 KC 인증을 모두 획득한 유일한 제품이다.

▲ 이오렉스의 부식억제장비 ‘이오렉스(IOREX)’.

이미 우리나라 각 지자체 상수도 및 산업시설(포스코, GS칼텍스, 삼성중공업 등),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2018년 미국 메릴랜드주 포코모크(Pocomoke)시에서 40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녹물을 이오렉스 설치 한 달 만에 해결함으로써 해외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정된 이 제품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됨과 동시에 현재 혁신장터에 등록되어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지난해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로 배관 관리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어, 이에 따른 이오렉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오렉스는 혁신장터 등록을 계기로 다양한 판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공공기관에서는 노후 배관문제 해결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오렉스는 배관 관리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앞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 1644-2564]

 [『워터저널』 2020년 9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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