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Defra, 영국 수역 배출되는 미처리 하수처리 위해 태스크포스 구성

영국의 환경식품농촌업무부(Defra ; Department for Environment, Food and Rural Affa)는 빗물 범람으로 인해 처리되지 않은 하수가 수역으로 배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태스크 포스(taskforce)를 구성했다고 가디언(The Guardian)이 보도했다.

지난 7월 영국의 복합하수도 오버플로우(CSOs)로 인한 유출물 분석 결과 하수관로에 대한 압력을 방출하기 위한 이런 유형의 배출이 생각보다 빈번할 수 있으며, 2019년에는 내륙의 CSOs를 통해 20만 건이 넘는 사례가 발생했다.

환경청은 하수도 시스템이 가정에 범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상 이변 후 처리되지 않은 하·폐수의 방출을 허용할 책임이 있다. 그러나 CSOs 유출 데이터는 이것이 '오염면허(licence to pollute)'와 유사한 극심한 강우 동안 예외적 인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관행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이 문제에 대한 대응으로, Defra는 이번 주에 폭풍 범람(storm overflow)으로 인한 하수 배출의 빈도와 양을 줄이기 위해 환경청, Ofwat(England와 Wales를 관할하는 상하수도감독청), Water UK와 관련된 태스크 포스를 구성했다.

Defra에 따르면 레베카 포(Rebecca Pow) 환경부 장관은 "15개 수도회사의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폭풍 범람(storm overflows), 분필 하천(chalk streams), 파이프에서 새는 물의 양 등 환경과 상수도를 보호하기 위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레베카 포(Rebecca Pow) 환경부 장관은 "하수배출은 지하 석회질 대수층과 샘에서 공급되는 대부분 영국에서 발견되는 독특한 하천인 석회질 흐름에 대한 위협이다. 다음달 분필 하천(chalk streams)에 대한 정상회담을 조직할 것이다"라면서 "이 나라의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의 녹색 회복은 물 공공기관 및 회사가 나서서 그들의 역할을 할 때만 일어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환경감사위원회 MP 필립 던(MP Philip Dunne) 위원장은 "법을 개정하여 수도회사가 처리되지 않은 하수를 수역으로 배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스마트워터매거진(https://smartwatermagazine.com/news/smart-water-magazine/defra-sets-a-taskforce-tackle-raw-sewage-discharges-englands-water-bodies) / 2020년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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