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나이로비 강 프로젝트 두 번째 단계에 착수
2023년 12월 시설 완공 예정


최근 케냐 당국은 케냐 수도를 가로지르는 나이로비 강 주변 생태를 위한 2단계 사업에 착수했다. 이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개발 은행(AfDB), 아그랑스 프랑세즈 드 데벨로프(AFD), 세계 은행의 대출을 받았다.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 위치한 한 금융기관은 나이로비 강 유역의 2단계 복원을 위해 '수도 내 폐수관리 서비스 접근성, 품질, 가용성 및 지속가능성 등 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라 밝혔다.

아울러 아티 물공사개발청(AWDA, Athi Water Works Development Agency) 마이클 투이타(Michael Thuita) 국장은 "이 사업은 나시피 1단계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까지 하수처리 범위를 48%에서 70%로 늘리고 약 50만 명의 나이로비 주민에게 1만천여 명의 신규(가구) 하수관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fDB 외에도 나이로비 강 재활 및 복구를 위해 세계은행과 프랑스 개발청(AFD)이 1억13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한다.

이에 케냐 재무부 마코리(Makori)는 "국가와 AfDB는 자금 조달을 위해,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1천840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 기금은 단도라 지역의 폐수처리시설 복구와 건설, 슬러지 관리 인프라를 포함한 220km의 하수관로망 구축하는데 쓰인다.

케냐 당국은 2023년 12월 말 이전까지 새 위생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출처=Africk21(https://www.afrik21.africa/en/kenya-2nd-phase-of-nairobi-river-sanitation-project-launched/) / 2020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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