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11개 기관, 습지 교육 결의문 채택
국내 습지 교육의 정착 및 습지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체결
습지의 현명한 이용 및 인식 증진을 위해 협력방안 모색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10월 7일 제주 마레보리조트에서 국내 습지 교육의 정착과 함께 습지 인식증진 및 현명한 이용을 위해 11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다자간업무협약은 21년 중국 우한에서 개최되는 제14회 람사르총회에서 소중한 습지를 후대에까지 건강하게 물려주기 위한 ‘습지교육 활성화 결의문’ 채택을 비롯하여 결의문의 국내 실행력을 높이고 동력을 확보하는 등 습지교육 유관기관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업무협약식에는 국립생태원습지센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우포생태분원,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국가환경교육센터,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 자연의 벗 연구소,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네트워크,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 등 11개의 기관과 공동협력회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제14차 람사르협약당사국총회에서 습지교육 결의문 채택을 위한 제반 사업 △습지교육 결의문 이행 △습지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다자간 업무협력은 습지 유관기관과 교육기관, 민간 단체 등이 함께 하는 업무 협력으로, 제14차 람사르총회를 통해 습지 교육 결의문과 더불어 습지 교육 및 인식 증진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추경진 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습지 교육의 활성화와 함께 민·관·학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사업이 습지교육의 활성화와 습지의 현명한 이용에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는 것을 같이 인식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향후 상호 협력방안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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