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SUEZ 필리핀에 폐수처리시설 지원

수에즈(SUEZ)는 마닐라에 폐수처리장을 설계 및 건설하는 새로운 계약을 마닐라워터(Manila Water)와 합의했다. 폐수처리장은 2037년까지 100% 하수관로 보급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닐라의 수도권의 만달루용(Mandaluyong), 산후안(San Juan), 케손(Quezon) 세 개 도시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천3백만 이상의 인구의 마닐라는 현재 다양한 건강 및 수질 오염 문제를 피하기 위해 가정용 하수도 커버리지(sewerage coverage)를 늘리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 수에즈는 만달루용의 아글리페이(Aglipay) 하수도처리장의 설계와 시공은 물론 1년간 운영, 유지를 약속했다. 2024년 초에 완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처리장은 만달루용과, 케손 남부, 산후안 남부의 폐수를 하루에 6만㎥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완벽한 하수도 커버리지를 만드려는 고객의 의제에 기여하는 돌파구가 될 것이다. 특히 65만2천 명의 주민들의 건강과 위생 조건을 대폭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수에즈는 운영비를 절감하고 설치공간을 기존보다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줄 혁신적인 이동 베드 생물막 반응기(MBBR: Moving Bed Biofilm Reactor)와 그린다프TM(GreendafTM)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처리장은 마닐라 만과 파시그 강, 환경발자국의 불리효과(adverse impact)를 줄이라는 EU의 요구조건을 초과하는 엄격한 국가 기준에 맞췄다.  

프랑수아 페브리에 아시아 수에즈 물 CEO(Francois Fevrier, CEO of Water, SUEZ Asia)는 "수에즈는 대도시의 수질과 위생, 면역을 강화하는 최적화된 물 솔루션을 가져오는 일을 위임받았다"며 "우리의 경험이 필리핀이 물 문제 대응을 도울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수에즈는 아시아에 진출한 이래 지난 60여 년 동안 600개 이상의 상하수처리장을 지었다. 수에즈는 1961년부터 폐수처리장과 식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에즈 그룹은 산타바바라(Santa Barbara), 일로일로(Iloilo City)에 식수처리장을 재정비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최근에는 필리핀의 꾸팡(Cupang), 문틴루파(Muntinlupa)에 폐수처리장을 건설하고 있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wastewater/treatment/press-release/14185145/suez-to-support-wastewater-treatment-in-the-philippines) / 2020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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