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만코노·세겔라서 수자원 시설 건설 시작

로렌트 차그바(Laurent Tchagba) 코트디부아르 수리부 장관은 최근 만코노(Mankono) 및 세겔라(Seguela)에서 두 개의 식수공급시스템(AEP) 건설을 시작했다고 지난 10월 2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12개 도시에서 식수 공급을 강화하기 위한 코트디부아르 정부 이니셔티브의 일부이다.

지난 9월 25일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중국수출입은행(Exim Bank of China)에서 약 2억6천만 유로를 지원한다.

코트디부아르 워로두구(Worodougou)주에 있는 세겔라 지역 식수처리장에 공급하기 위해 사상드라(Sassandra)강에서 물을 펌핑할 하루 8천㎥의 탈수 스테이션을 건설할 계획이다. 처리된 물은 저수지에 저장되고 재건된 500㎥ 급수탑(2015년 건설)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급된다. 코트디부아르 당국에 따르면 24개월 안에 해당 작업이 진행되면 워로두구 지역에서 하루 1천848㎥의 물(식수) 부족을 줄일 수 있다. 총 비용은 2천700만 유로이다.

베레(Bere) 지역 만코노 마을의 상수도 시스템도 2년 이내에 공급된다. 새로운 스테이션은 사상드라강에서 하루 1천㎥의 물을 펌핑한다. 물은 식수처리장에서 처리된 후 다양한 시설을 통해 마을과 주변 지역에 제공된다. 프로젝트 비용으로 최소 약 1천700만 유로가 할당됐다.

로렌트 차그바 장관은 “현재 만코노에서는 소규모 스테이션이 하루 500㎥의 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일일 수요량은 1천232㎥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12개 도시 프로젝트 대상지역은 오디엔(Odienne), 분디알리(Boundiali), 투바(Touba),  카티올라(Katiola), 탄다(Tanda), 달로아(Daloa), 부아플레(Bouafle), 디보(Divo), 그랜드-라후(Grand-Lahou) 및 사상드라(Sassandra) 등이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ivory-coast-construction-of-water-facilities-begins-in-mankono-and-seguela/) / 2020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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