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봉] SEEG, 맨도로브 펌핑 스테이션 보강에 투자

가봉의 전기수도회사 SEEG는 맨도로브(Mandorove) 원수 펌핑 스테이션을 보강하기 위한 300만 유로 이상 규모의 패키지를 지난 10월 26일 공개했다. 이 작업의 목적은 가봉의 경제 수도인 포르장티(Port-Gentil)에 식수 공급을 강화하는 것이다.

SEEG의 알라인 패트릭 쿠마(Alain Patrick Kouma) 이사가 발표한 300만 유로 투자로, SEEG는 포르장티 인구의 증가하는 물수요를 충족하고자 한다. 이 기금은 오고웨마리(Ogooue-Maritime)주 맨도로브에 있는 원수 펌핑 스테이션의 보강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된다.

SEEG가 계획한 작업에는 포르장티 식수 플랜트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시간당 600㎥ 용량의 펌프를 시간당 1천200㎥ 용량의 펌프 2대로 교체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알라인 패트릭 쿠마 이사가 지원하는 3천만 유로의 자금은 2천 킬로와트(kW) 발전기 인수를 통해 펌핑 스테이션의 전력 공급을 확보하는 데에도 사용될 전망이다.

알라인 패트릭 쿠마는 이 작업을 SEEG의 ‘2020 비상 계획’ 프레임워크에 포함시켰다. 2020 비상계획의 목표는 가봉의 수질 및 전기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는 가봉의 식수 및 전기 부문 규제 기관인 ARSEE의 권고사항과도 일치한다. 앞서 ARSEE는 지난 2018년에 발표한 한 보고서에서 포르장티의 증가하는 물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식수 시설 건설을 권장한 바 있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gabon-seeg-to-invest-e3m-to-reinforce-the-mandorove-raw-water-pumping-station/) / 2020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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