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초등 ‘환경사랑 작품 공모 수상작 온오프’ 전시
초등생 수필·시·포스터·회화 등 60점 전시해

안양시 만안구가 이달 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초등학생 환경사랑 글·그림 전시회를 연다. 금년 8·9월 환경사랑 공모전에서 우수작에 뽑힌 수필·시·포스터·회화 등 60점이다.

하나뿐인 지구를 환경오염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잘 썩질 않아 환경오염의 주범인 비닐과 플라스틱 발생을 줄이고, 나무를 많이 심어 미세먼지를 막아야 한다는 어린이들의 의지와 상상력들이 녹아있다.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늘 신체를 청결히 하고, 주변방역을 철저히 해야겠다는 실천의지도 작품에서 읽을 수 있다.

만안구는 기존에 학교 내부에서만 열어왔던 전시회를 올해는 외부공간에서도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상작 60점은 6개 초등학교(박달·안일·연현·덕천·삼성·안양서초교)를 비롯해 석수도서관(11월 6일∼8일), 만안구청 로비(11월 16일∼18일), 안양역사(11월 19일∼20일) 등으로 전시기회가 넓어진다.

아울러 수상작들을 한데 묶어 환경사랑 작품집으로 펴내, 모든 초등학교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하기로 했다. 또한 시 홈페이지 e-book코너에 게시하고 별도의 온라인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김광택 만안구청장은“코로나19 사태로 환경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초등학생들이 어려서부터 환경문제에 관해 바람직한 생각과 표현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그런 의미에서 올해는“전시공간을 다양화 해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안구도 환경보전과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그림과 글짓기 공모 수상작을 관내 초등학교에서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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