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카르보넥스트, 플로리다 ‘적조 완화기술 개발’ 착수

최근 기업 카르보넥스트(Carbonxt)와 모테(Mote Marine Laboratory & Aquarium)가 플로리다의 적조 완화 및 기술 개발 이니셔티브(the Florida Red Tide Mitigation & Technology Development Initiative)를 통해 13만4천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지원받았다.

이는 적조 현상을 해결하는 ‘활성탄 기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플로리다 어류야생동물 보호위원회(FWC)가 제휴하여 2019년 6월, 론 드샌티스(Ron DeSantis) 플로리다 주지사에 의해 적조 계획이 법으로 제정됐다.

현재 플로리다 주에서 발생한 녹조의 독소가 공기 중으로 배출되면, 수생생물부터 관광·주민 등이 크나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를 모으고 있다.

기존 연구 중에는 적조 현상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대안을 모색한 바가 있으나, 일단 물에서 녹조현상이 발생하고 독소를 제거하려는 큰 계획은 이제까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그러나 이번 일로 적조 완화기술의 개발과 녹조로 인해 야기된 문제도 해결할 필요성이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카르보넥스트 대표 레기나 로드리게스(Regina Rodriguez, PhD)는 “플로리다에서 발생하는 적조 현상에 대한 기술을 개발하도록 발탁되어 기쁘다. 카르보넥스트는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한 솔루션 업체이며, 특수 활성탄 제품 경력에 기술을 추가할 수 있는 최적에 위치에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모테의 대표 미쉘 크로스비(Michael P. Crosby) 박사는 “이 이니셔티브는 플로리다 적조와 싸우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가장 우수하고 똑똑한 과학자·기술 개발자·기술자 등을 하나로 뭉치게 했다”며 “플로리다의 소중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서, 플로리다 적조와 같은 환경적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해 녹조 완화라는 새로운 분야에 바늘을 꽂는 이러한 고도로 혁신적인 프로젝트가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environmental/press-release/14186760/carbonxt-awarded-grant-to-develop-red-tide-mitigation-technology) / 2020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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