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무부, 워터스마트 사업에 자금지원
미 농무부, 31개 워터스마트 계획 사업에 자금지원 발표

미 농무부(USDA)의 천연자원보전서비스(NRCS, Natural Resources Conservation Service)가 워터스마트 계획사업(WSI, Water SMART Initiative)의 일환으로 환경품질 인센티브 프로그램(EQIP) 자금 1300만달러를 지원받는다. NRCS는 31개 우선순위 지역을 선정했다. 이 투자는 민간 작업용지의 생산자들이 물공급자 투자와 함께 수자원 보존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NRCS의 케빈 노턴(Kevin Norton) 대표는 “농부들과 농장주들은 우리의 상수도를 보존과 효율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에 나서고 있다”면서 “워터스마트계획사업을 통해 가장 필요한 곳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서부에서 진행 중인 워터스마트사업은 주, 부족 및 지역 단체와 협력하여 물공급을 늘리는 것이 목표로 NRCS는 농업인과 목장주들이 자발적으로 수자원 우려와 농업 가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NRCS는 워터스마트사업을 통해 투자를 연계함으로써 수질보전과 가뭄복원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브렌다 버먼(Brenda Burman) 간척국장은 “간척은 워터스마트사업을 통해 기존 인프라를 현대화하기 위한 투자”라며 “물공급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계획 및 이행하기 때문에 주, 부족 및 지역 단체와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NRCS와의 파트너십은 물을 절약하고 가뭄에 탄력적으로 대처하는 데 있어 각 기관의 프로그램의 영향을 극대화한다”고도 덧붙였다.

현재 최우선순위 지역은 뉴멕시코주 키카운티의 아치헐리 관리구역(Arch Hurley Conservancy District)이다. 해당 구는 워터스마트사업으로 1만3천㎥의 물절약을 위해 흙 도랑에 나트륨 벤토나이트를 까는 작업을 진행했다. 추가로 NRCS가 지원하여 농부들은 관개 시스템 개선과 곤개 용수 사용 효율성을 두배까지 늘릴 수 있었다. 또 물사용량도 약 200~300㎥까지 줄였다. 가뭄 때에는 물공급을 늘려 하류 물사용량도 증가할 예정이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drinking-water/infrastructure-funding/press-release/14187242/usda-announces-funding-of-31-watersmart-initiative-priority-areas) / 2020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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