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상하수도시설 개선에 국비 2천354억원 확보
올해 당초예산 1천556억원 보다 798억원 증가
하수도시설 483억원 증액, 상수도 시설 확충 273억원 증액 
노후하수관로 정비, ICT기반 스마트 상수도 구축에 중점 투자

강원도는 상하수도 시설, 수질보전사업 등 내년도 2021년 국비 2천354억 원을 확보,  18개 시·군, 282개 사업(신규87, 계속195)에 총 4천66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비확보 세부 내역으로 하수도 분야가 1천221억 원(51.9%)으로 가장 많고, 상수도 1천54억 원(44.8%), 수질보전사업 79억 원(3.3%) 순으로, 이는 올해 당초예산 1천556억 원 대비 51.3%를 증액한 확보이다. 한강수계관리기금도 주민지원사업·환경기초시설설치 등 965억 원을 확보했다.

2021년도 상하수도 예산은 상대적으로 상하수도 보급률이 낮은 농어촌지역 상하수도 시설 확충과 노후 관로 정비 및 깨끗한 먹는 물공급을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상수도구축 사업'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각각 상하수도 시설 개선 및 확충에 980억 원, 노후하수관로 정비에 640억 원, 스마트 상수도 구축에 397억 원이 투자된다.

또한, 수질보전사업으로 고랭지밭 흙탕물저감사업 등 비점오염저감사업에 79억 원, 생태하천복원사업 5개소에 67억 원(국비 지방이양)을 투자하여 하천·호소의 수질 및 생태계 개선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한규 수질보전과장은 “2021년도 대규모 국비확보를 통해 시설 조기완공과 공공수역 수질개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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