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곤명 원전마을 하수처리시설 준공

사천시는 곤명면 봉계리 원전·오랑·머간·오저·조장마을 일원의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원전마을 하수처리시설'을 2017년 3월 착공해 3년여 만에 준공하고 11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원전마을 하수처리장은 총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해 일일 처리용량 70㎥를 건설하고, 하수관로 7.565㎞와 배수 설비 209가구를 하수 처리하도록 건설됐다.

그동안 이 일대 209가구에서 나온 생활하수는 가구별로 설치된 개인 하수처리시설 등을 거쳐 방류됨에 따라 곤양천 수질오염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시 관계자는 "원전마을 하수처리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하수관로가 설치된 지역은 개별적인 정화조를 사용하지 않아도 돼 하수처리시설의 청소 등 유지관리에 따른 주민 불편도 줄어들고, 공공수역의 수질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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