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PA, 「혁신법」 대출 요청 67건으로 확인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2020 「물 인프라 금융 및 혁신법(WIFIA)」’ 대출 요청을 67건 받았다고 발표했다. 올해 총 92억 달러를 지원했으며, 이는 역대 「혁신법」 대출 지원 금액 중 최대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EPA 관리자 앤드류 휠러(Andrew Wheeler)는 “각 지자체가 수자원 인프라 개선을 위해, 정부 재정 지원에 대한 관심”이라고 말했다.

각 기관의 2020년 예산에 따라 미 환경청은 100억 달러 이상의 ‘물 인프라 프로젝트’에 약 50억 달러에 달하는 「혁신법」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혁신법」대출 프로그램이 2017년에 시작된 이래, 미 환경청은 총 300억 이상의 지원 요청을 받았다. 또한 2018년 1차 첫 대출을 마감하여 수자원 인프라에 약 166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 동시에 3만8천200개 이상의 일자리도 창출했다.

2020년 「혁신법」대출 지원 사업에는 △납 및 신흥 오염물질의 감소 △폐수 관리 △음용수 수질 △담수화 △태풍피해 관리 등 다양한 인프라 개선 지원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올 겨울 환경청은 「혁신법」 대출로 자금을 조달하려는 사업들을 확인하고, 선정된 기관들에게 공식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미 연방정부와 환경청은 ‘코로나19’로부터 수자원 부문의 공공 보건 및 재정적 영향 완화를 위해 「물 인프라 금융 및 혁신법(WIFIA)」 재정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라 밝혔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drinking-water/infrastructure-funding/press-release/14187745/epa-receives-67-new-requests-for-wifia-financing-totaling-over-9b) / 2020년 11월 19일]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