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9기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 온라인 수료식’ 개최

외교부가 기후변화 및 국제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제9기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의 온라인 수료식이 11월 27일 개최됐다.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는 녹색성장 및 우리의 기후변화·환경외교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높이고, 관련분야 국제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2012년에 시작된 이래 올해까지 9차례에 걸쳐 총 558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동 행사에서는 ‘제9기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청년들이 활동 소감을 발표한 데 이어 시상식 및 수료증 수여식이 진행되었으며, 조홍식 환경협력대사(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양재 국민외교타운에 마련된 행사장을 찾아 비대면 축사 및 시상을 진행했다.

조홍식 환경협력대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에 활발히 참여한 서포터즈 청년들을 격려하였으며, 최근 있었던 ‘2050 탄소중립 선언’의 의미를 설명하고 이 목표를 실제로 달성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미래세대로서 서포터즈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제2차 P4G 정상회의’가 서포터즈들의 참여를 통해 더욱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제9기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청년들은 9월 18일부터 11월 27일까지 △글로벌 기후환경 이슈에 대한 전문가 특강 △녹색성장 홍보 및 환경관련 기관 소개 영상 컨텐츠 제작 △SNS를 활용한 일상속 환경보호 챌린지 확산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금년 제9기 서포터즈는 국가기후환경회의에서 주최하고 외교부·과기부·산자부 등이 후원하는 ‘글로벌 청년 기후환경 챌린지’에 참가하여 35개국 출신 61명의 외국 청년들과 11월 8일 일요일부터 11월 13일 금요일 간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글로벌 청년 기후환경 챌린지’는 2012년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출범 후 처음으로 진행된 외국 청년과의 교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토론 결과를 6개 주제별 청년들의 제안으로 정리하여 발표하였다.

외교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참가자 전원(3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최우수 1개팀과 우수 3개팀에게는 외교부장관상을 수여하였다. 3명 단위 10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한 △녹색성장 영상컨텐츠 제작 △녹색성장 SNS 제작 및 홍보 △활동보고서 작성(2회) 등 일련의 활동 내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지구별 방범대’팀이 최우수상을, ‘0%(영프로)’팀, ‘모이라이(Moirai)’팀, ‘인비젼(Envision)’팀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외교부는 기후변화․환경․녹색성장 등에 관심을 가진 우리 청년들이 보다 전문성을 키우고 녹색성장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발굴함으로써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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