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인물


한국물환경학회 제19대 회장에 이호식 교수 선출
       
                                              (한국교통대학교)

학회 대외협력홍보위원장·물산업위원장 등 역임…2021년 1월부터 임기


▲ 이호식 신임회장 주요 약력
△1963년 충주 출생
△성동고 졸업
△고려대 토목공학과 공학박사
△한국교통대 기획처장
△한국교통대 대학통합추진단장
△한국교통대 환경산업정책연구소장
△한국물환경학회 대외협력홍보위원장
△한국물환경학회 물산업위원장
△한국물환경학회 물관리통합위원장
이호식 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한국물환경학회 제1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물환경학회는 지난 11월 5일 개최된 ‘2020 온라인 공동학술발표회’의 정기총회에서 이호식 한국교통대 교수를 제1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이다.

이호식 교수는 고려대학교 토목공학과에서 공학박사(수처리 전공)를 취득하였고 1996년 한국교통대학교(구. 충주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기획처장, 대학통합추진단장 등을 역임하며 행정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한국물환경학회 대외협력홍보위원장, 물산업위원장, 물관리통합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우리나라 물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 교수는 특히, 국제적 연구를 활발히 수행해 왔다. 캐나다 브리티쉬컬럼비아대학교(UBC)와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University of Auckland)에서 교환교수로 활동하며 하수고도처리 분야 공동연구 및 우리나라에도 적용가능한 ‘BNR 공정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각각 수행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국내 하수처리장에 도입하고자 스웨덴 룬드대학교(Lund University)를 비롯해 일본 규슈공과대학교(Kyushu Institute of Tech) 국제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물환경 분야 국제 학술지에 30여 편, 국내 학술지에 50여 편 등 논문 발표를 비롯해 다수의 특허를 발표하는 등 지속적인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2018년에 스승의날 기념 ‘교육부총리상’, 2019년에 물의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외에 환경 분야 NGO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30년 넘게 문장대 온천 개발에 따른 물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 뿐 아니라 댐 주변지역 주민 피해보상을 위한 시민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북한 상하수도 문제에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물환경학회는 1985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수질관련 전문학회로 현재 3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물환경 분야 대표 학술단체다. 학회는 1997년 물환경 분야의 세계 양대 산맥인 ‘IWA’의 국제 학술대회를 국내에 유치한 것을 필두로 최근까지 다양한 국제학술발표회를 활발히 개최하는 등 국내 물환경 분야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학술발표회 및 강연회 개최 △학회지 및 학술간행물 간행 △연구의 장려와 우수한 업적의 표창 △학술교류 및 국제회의 논문발표 등의 사업을 통해 수질보전 및 상하수도에 관련된 물환경 분야 학술발전 및 기술 개발을 도모하고 있다.

[『워터저널』 2020년 12월호에 게재]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