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상하수도 누수 확인 및 역류 예방법 홍보

밀양시는 상수도 수용가에 옥내 누수 확인·조치 방법과 하수도 역류 예방 방법을 안내해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지하 배관 노후화로 인해 옥내 누수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하수도 막힘 및 역류로 인해 피해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추진하게 됐다.

시는 평소보다 수도 요금이 많이 나왔을 때 수용가 스스로 누수 여부를 확인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지하 누수일 경우 월평균 사용량을 뺀 나머지 누수량의 50%를 감면해 민원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하수도 막힘과 역류를 일으키는 원인인 물티슈·라면 찌꺼기·여성용품·음식물쓰레기·폐기름 등을 싱크대나 변기에 버리지 않도록 홍보해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할 예정이다.

장용찬 상하수도과장은 "수용가 스스로 옥내 누수를 확인하고 신속히 조치해 물 낭비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하수도 역류 피해를 줄인다면, 준설공사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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