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생활안전 위한 수도 동파방지 종합대책 추진

거창군은 겨울철 수도관과 계량기 등 수도시설 동파로 인한 군민생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수도시설 동파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군은 내년 3월까지 상수도 긴급 기동수리반을 구성·운영하고, 긴급복구업체와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운영한다.

또한,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빈집 등 장기간 계량기 미사용 수용가에 대해서는 검침 시 동파방지 조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간단한 보온 조치로도 수도 계량기 동파 예방이 가능하므로 홍보물과 상하수도 사용료 고지서 안내 문구를 통해 주민 스스로 보온조치가 가능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덧붙여, 동파 방지를 위해 가정에서는 계량기함 내부에 헌 옷 등 보온재를 채우고, 강추위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소량의 물을 흐르게 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진태 수도사업소장은 "겨울철 동파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모두가 동파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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