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칼스버그, 데솔레네이터와 수자원 파트너십 발표

칼스버그(Carlsberg Group)가 데솔레네이터(Desolenator)와 파트너십을 맺는다. 두 업체는 인도 서부의 벵골(Bengal), 순다르반스(Sundarbans) 마을 4천 명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데솔레네이터는 세계 최초 태양열을 이용한 정수 기술을 갖고 있는 업체이다.

지구는 표면의 약 70%가 물로 덮여 있지만, 그 중 1%만 접근 가능하며 신선한 식수를 마실 수 있다. 순다르반스의 경우 지하수가 바닷물로 오염되어 기후 변화와 물 부족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2020년 코로나19와 태풍 엄펀(Cyclone Amphan)에 의해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고, 일부 지역에만 물이 공급되고 있다.

이에 칼스버그는 양조장 주변의 공공 수자원을 보호를 위해 양조장의 물 사용량을 줄이고 지자체와 협력관계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 또 세계자연기금(WWF) 평가를 통해 물 위험 필터(Water Risk Filter)를 이용,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곳(인도 양조장 7곳 모두 포함)과 물 분지를 식별했다.

2021년 중반에 완료될 인도의 ‘지속가능 담수화 프로젝트’는 태양열을 사용하여 2만L의 깨끗한 식수를 생산할 계획이다.

칼스버그 인도지부 담당 리시 차울라(Rishi Chawla) 부사장은 “인도는 이미 세계적인 물위기를 겪고 있다. 이번 협력은 위기에 대한 지속가능 해결책을 만드는 동시에, 지역사회 여성들을 참여시켜 일자리 창출도 주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drinking-water/press-release/14188216/carlsberg-group-desolenator-announce-water-resources-partnership-in-india) / 2020년 12월 1일]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