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마을하수도 정비로 농어촌 환경개선 기대

군산시가 개정면과 서수면 일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실시하며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농어촌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하천오염 방지, 침수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개정면, 서수면 일원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에서 선정한 오는 2021년 신규사업으로 총사업비 107억원(국비 75억원)을 투입해 정수지구(개정), 하장곤지구(서수)에 각각 하수처리장 1개소, 하수관로 1.3km, 6.6km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6월 실시설계 용역 착수해 환경부 협의 및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3년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수와 우수를 개별 관로를 통해 배제하는 분류식 하수도를 도입, 생활하수 및 오수를 적정 처리하여 농어촌 지역의 수질오염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불어 지역 주민들의 보건위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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