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카이로, 친환경 에너지 담수화 플랜트 투자

이집트 정부는 국가의 물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확보할 계획이다. 재생가능 에너지만을 사용하여 운영된다는 것이 플랜트의 특징이다.

담수화 플랜트의 에너지 집약적인 특성은 건조한 기후를 가진 국가에서 투자의 주요 장애물 중 하나이다. 이집트는 대표적인 물 스트레스 국가로 비전통적인 수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수년 동안 노력해왔다. 정부는 이제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로 운영되는 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하고자한다.

지난 12월 7일 모하마드 셰이커(Mohamed Shaker) 이집트 전력 및 재생에너지부 장관은 “태양열과 풍력을 포함한 재생가능 자원에서 생성된 전기로 작동할 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이집트는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이 분야의 선구자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기존에 재생가능 에너지에 적극 투자하고 있는 민간 기업과 금융 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 협의가 진행중인 독일개발기관인 KfW(Kreditanstalt für Wiederaufbau)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이집트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19개의 해수 담수화 플랜트를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향후 30년 동안 총 67개의 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총 274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egypt-cairo-bets-on-green-energy-desalination-plants/) 2020년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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