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프리카] ARC 그룹, 기후 위험에 대한 보험 제공

아프리카 연합의 전문기관인 ARC(African Risk Capacity)는 동아프리카의 극심한 날씨에 대비한 새로운 보험 정책을 시작했다. 이 지역은 연평균 13건의 극심한 가뭄과 열대성 저기압 사이클론에 직면해 있다.

UN에 따르면 열대성 저기압 발생으로 마다가스카르에서 매년 약 70만 명의 사람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열대성 저기압 현상은 1년에 평균 1.5회 발생한다. 이 기후재난의 결과는 인간생명의 위험에 국한되지 않는다. 초목, 토양 및 물에 대한 재난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거의 평가되지 않는다.

이러한 사이클론의 파괴적인 영향에 대응해 ARC 그룹은 파라메트릭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열대성 저기압으로 인한 위험과 경제적 손실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기반으로 하여, 모잠비크, 마다가스카르, 코모로, 모리셔스, 세이셸 및 탄자니아와 같은 동 아프리카 국가에 적합하다. ARC 그룹의 이사인 Ibrahima Cheikh Diong은 “이 새로운 오퍼링을 통해 회원국은 극심한 기상 이벤트를 더 잘 예측하고 관리하는 동시에 인구에 대한 영향을 완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2년에 설립된 ARC는 아프리카 연합의 전문기관으로, 이들의 주요 임무는 회원국이 기상 관련 재난에 대한 더 나은 계획, 준비 및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east-africa-arc-offers-insurance-against-climate-risks/) / 2020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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