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예산 263억 투입 하수도 정비
올해 8개 사업 263억원 투입해 도로함몰 및 침수피해 예방사업 완료
2021년 서울시 예산 180억원 확보, 주민 안전 관리와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올해 사업비 263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모든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사회적 이슈인 도로함몰 사고 및 저지대 침수 방지를 위해 △도로함몰 예방사업 △하수관로 종합정비사업 △하수관로 단위개량사업 등 총 8개 정비 사업을 시행했다.

먼저 도로 함몰위험 구간 정비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시비 100억 원을 지원받아 관내 불량하수관로 7.8㎞를 정비했다.

또한 저지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신림1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사업으로 신림동, 서림동, 신원동, 신사동 지역 노수 하수관로 8.8㎞, 사당배수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남현동 지역 2.9㎞를 정비 완료했다.

구는 2022년까지 신원동, 서원동, 서림동, 남현동 지역의 불량 하수관로를 집중 정비하는 하수관로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2018년 실시한 도로상 불량 하수맨홀 일제 조사 결과에 따라 올해 위험성이 높은 맨홀 36개소를 정비·완료해 맨홀에 의한 도로함몰을 예방했다.

한편, 구는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하수도 정비를 위한 서울시 예산 180억 원을 확보, 침수 및 도로함몰 예방을 통해 안전관리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에 위해가 되는 하수관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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