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KfW, 빗물관리사업에 1억3천200만유로 지원

독일 개발 기관인 KfW(Kreditanstalt für Wiederaufbau)는 튀니지 당국과 튀니지 공공 건물의 빗물관리 및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SPCI(Storage and Flood Protection Program) 사업을 지원하는 1억2천200만 유로 상당의 두 가지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

MARHP가 시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홍수 위험을 줄여 메제르다(Medjerda) 유역 인근의 주민들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마철에 이 유역은 시디 살렘(Sidi Salem) 댐에 의해 더 큰 피해를 입기도 한다.

홍수 저감 및 주민보호 프로그램은 또한 빗물의 가치평가를 목표로 한다. 메제르다 분지에는 관개 및 식수공급을 위해 빗물이 저장된다. KfW는 NME(National Agency for Energy Management)와 1천500만 유로의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

자금 조달은 공공건물 에너지 효율 프로그램 실행을 위한 것이다. KfW의 북아프리카 재생에너지 파이낸싱 프로젝트 관리자인 미리암 켈(Miriam Quell)은 “이 프로그램은 튀니지 정부가 에너지를 절약하고 에너지 정책 목표를 달성하며 에너지 효율 전략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 효율 프로그램은 초등, 중등 및 고등 교육 기관은 물론 공중 보건 및 스포츠 시설에 도움이 될 것이다. ANME는 자사 프로그램이 연간 약 1만1천5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연간 20GWh 이상의 전기를 절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이니셔티브는 독일 정부로부터 150만 유로의 추가 지원을 받고 있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tunisia-e132m-kfw-for-rainwater-management-and-energy-efficiency/) / 2020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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