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먹는물 라돈 분석 서비스 제공 추진
라돈 측정 분석기 도입, 오는 6월 서비스 제공 예정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재수)는 원주시민의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라돈 측정 분석기를 도입해 오는 6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연계에 널리 존재하는 무색·무취·무미의 방사성 기체인 라돈은 사람의 감각으로는 감지되지 않는 자연 방사성 물질로, 최근 위해성에 대한 언론보도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라돈 분석 측정기를 도입해 먹는물 전항목 수질검사 의뢰 시 무료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주시 상수도와 마을상수도 및 민방위급수 등에 대해서도 라돈 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라돈 분석 측정기가 도입되면 시민들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1997년부터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먹는물 검사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법정검사 및 감시항목(약 90개 항목) 검사를 통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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