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갈수기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수질오염 예방활동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매년 동절기부터 봄철까지 강수량이 적어 소량의 오염물질 유입만으로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수질오염원의 철저한 관리와 사고발생시 신속한 수습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질오염 사고 예방활동을 위한 종합적인 방제체계를 구축·운영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시와 8개 구·군에서 「수질오염상황실」을 설칟운영하여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방제장비 사전확보 및 방제훈련실시 등을 통해 방제활동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수질오염사고 조기발견을 위해 낙동강·금호강에 36개소의 수질 측정망과 감시망을 운영하여 BOD 등 18개 항목에 대한 수질을 상시 분석·관리한다.

아울러 오염우려 하천에 5개의 하천감시 초소설치 및 육상, 수상, 항공 감시반 등을 이용한 입체적인 하천순찰을 실시하여 신속한 사고 징후 발견과 오염원 추적관리 등 다양한 감시활동을 펴나간다.

특히, 구·군에서는 동절기 및 해빙기 유류, 유독물 관련시설 안전관리와 연말연시, 구정연휴 등 취약시기 배출업소 집중감시 및 봄철 물고기 폐사사고 예방활동 강화 등을 통한 취약시기별 수질오염 관리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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