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4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도야마현에서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 맞춰 개최되는 '2007 동북아 환경파트너즈 포럼'에 이상욱 복지환경국장, 공주대학교 이진헌 교수, 공주대학교 산학교류회 김자연 회장, 관계공무원 등 4명이 참가한다.

포럼은 동북아 지역의 정치, 경제 정세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환경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학술기관, 기업 및 행정 관련 각 주체가, 국경을 초월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일정부분의 역할분담을 통해 상호 보완·연계·협력하여 동북아 지역의 환경보전이라는 공통된 목적을 위해서 지역의 환경에 관한 정보와 문제인식을 공유하고, 그 해결을 위해서 각자의 지혜와 힘을 모아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는 파트너쉽의 구축·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5개국(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중앙정부 및 자치단체에서 150여명의 학술기관, 기업, 행정의 관계자가 참가하여 환경보전 활동사례를 발표하고 기후변화 공동대응 등 '동북아 환경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충남도에서는 이상욱 복지환경국장이 ‘2008 국제환경포럼의 충남도 개최 및 기후변화 등에 대한 동북아 각 주체의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공주대학교 이진헌 교수와 공주대학교 산학교류회 김자연 회장은 ‘대학에 있어서 국제 환경분야에의 인재육성의 필요성’과 ‘기업에 있어서 에너지 절약대책’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상욱 복지환경국장은 2008 한중일 환경장관회의 등 국제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환경부장관 등 관계자들과 만나 유치활동을 펼치고 2009안면도 국제꽃박람회, 백제문화제 등 국제행사를 널리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등 국제협력에 지역의 정책결정자 참여로 동북아지역에서의 지구환경보전에 대한 적극 실천의지를 표명함은 물론 국제환경 협력에 대한 충남도의 위상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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