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사가 공동주최하는 제4회 금강환경대상에 전국최초로 물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운영과 수질총량관리센터 개소로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물 통합관리에 힘써온 충청남도(수질관리과)가 선정됐다.

지난 4일 오류동 충청하나은행 대회의실 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금강환경대상’을 받은 충청남도는 여러 부서에서 분산되어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물 관리업무를 전국최초로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충남발전 연구원산하에 수질총량관리센터를 설립하는 등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충남도의 우수한 공적내용을 보면 △중앙정부의 다원화된 물 관리체계에 따라 농림수산국 4과, 복지환경국 2과, 건설교통국 1과 및 보건환경연구원 3과 에서 각각 추진하던 물 관리업무를 지난 5월 3일 전국최초로 ‘물 통합관리본부’발족과 함께 물 통합관리 선언했다.

또한, △충남발전연구원 산하에 수질총량관리센터를 설립하여 하천 등의 수질오염 특성분석과 과학적인 근거로 대안 제시 △각각 다른 부서 및 기관에서 관리하던 하천과 저수지 등의 수질 측정망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 구축 △3국 7과, 1연구원에서 개별 추진하던 물 관련 사업을 물 통합관리를 통해 4대 목표 42개 실천과제를 선정 ‘물 통합관리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했다.

아울러, △농업용수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간월호 수질개선을 위해서 워크샵 개최하는 등 수질개선 노력성과 등이 타 후보자 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물 통합관리의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위해서 △물 통합관리 정보시스템 구축 △저수지 수질개선 시범연구사업 △물 관리 관계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금강생태 탐사 △상·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상·하수도분야 국비확보 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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