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기로 하·폐수 속 미세플라스틱 제거

캐나다 국립과학연구원(INRS) 연구팀이 미세플라스틱을 분해하는 하·폐수의 전해 처리 공정을 개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환경오염(the Environmental Pollution)』 저널에 실렸다.

폐수는 고농도의 미세 플라스틱을 환경으로 운반한다. 5㎜ 미만의 이 작은 입자들은 보통 극세사로 우리 옷에서 검출이 되기도 한다. 이번 연구를 이끈 패트릭 드로귀(Patrick Drogui) 교수는 현재 폐수 처리 과정에서 이 오염물질을 처리할 수 있는 분해 방법이 확립돼 있지 않다고 지적한다.

어떤 기술은 이미 존재하지만, 종종 그 오염물질들을 걸러내는 수단으로서 물리적 분리를 수반한다. 따라서 이 기술들은 때때로 몇몇의 오염물질을 분해하지 않기 때문에, 분리된 입자들을 관리하기 위한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했다.

드로귀 교수는 “이 기술을 상업용 세탁소에서 사용할 것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미세 플라스틱이 환경에 방출될 수 있는 잠재적 원천이기 때문”이라며 “상업용 세탁물이 하·폐수처리장에 도착하면 다량의 물과 혼합되어 오염물질이 희석되어 분해하기가 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반대로, 즉 세탁소에서 작용함으로써 미세 플라스틱의 농도가 더 높아져 L당 전해질 저하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wastewater/treatment/press-release/14195977/electroanalytical-system-eliminates-microplastics-in-wastewater) / 2021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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