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대 연구팀, 전기 화학 공정 통해 수질 오염물질 파괴

시드니 대학 엔지니어 팀은 심하게 오염된 산업 폐수 스트림을 처리하는 데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시드니 대학 화학 및 생체 분자 공학 연구진은 화학 오염 물질의 독성 칵테일이 함유된 복잡한 폐수를 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기화학 산화 과정을 개발했다.

알레한드로 몬토야(Alejandro Montoya) 박사 주관 화학 및 생체분자공학 박사과정을 수료 중인 줄리아 시알리니 융거 소어레스(Julia Ciarlini Junger Soares) 박사는 "알갈 리서치에 발표된 우리 연구는 생물연료 생산 과정에서 유기종과 무기종 칵테일에 심하게 오염됐던 산업폐수를 포함했다"고 말했다.
 
탄소, 질소, 인이 함유된 폐수는 실험 공장에서 생성돼 자연적으로 풍부한 미세조류를 이용한 바이오연료 생산을 위해 연구팀이 설계했다.

이 과정에는 특수 전극을 사용하여 폐수를 전기로 처리하는 작업이 포함되었다. 그들은 전기를 방출한 다음, 산화 반응을 전극 표면 근처로 유도하여 유기 오염 물질을 무해한 가스, 이온 또는 광물로 변화시켰다.

소어레스는 "우리는 의약품, 농약 등 가장 지속적인 비생물 분해 오염물질도 제거하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공정은 물론 많은 산업 유출물에서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유기화합물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공정이 비교적 단순하고, 화학물질 추가나 심각한 작동 조건 등이 필요하지 않으며, 추가적인 폐기물 스트림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쏘어스는 "우리가 사용한 전기화학 방식은 제약 생산시설뿐 아니라 펄프와 종이 가공, 와이너리 등 폐수처리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업종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조만간 전기화학 산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학적 변형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특정 오염물질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공정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출처 = Watertechonline(https://www.watertechonline.com/wastewater/article/14196723/engineers-use-electrochemical-process-to-destroy-water-contaminants) / 2021년 2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