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깐깐한 점검 통해 안전 수돗물 공급
3~6월 4개월간 도내 정수장 및 마을상수도 정기점검 실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도내 정수장 51개소 및 마을상수도 918개소(총 96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및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수돗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우선적으로 정수장 및 마을상수도 총 969개소에 대한 시군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자체점검 결과 관리 미흡 시설에 대해서는 도 및 지방환경청, 관할 시군과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시설물 위생관리 상태, 먹는물 수질기준 및 정수처리기준 준수 여부, 기술진단 이행 여부, 사고 위기 대응 매뉴얼 정비 등이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상수도 시설 운영을 위하여 관련 내용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경남도는 금년 △노후화 수도시설 정비사업 △정수장 위생개선사업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 등에 2천746억 원을 투자해 상수도시설 확충 및 개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용정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상수도시설의 지속적인 관리로 도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돗물 수질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지자체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검사하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가 시행중이며 물사랑누리집(www.ilovewater.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