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오존, 코로나바이러스 90% 이상 박멸시킨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Tel Aviv University)은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가 환경 조건에 따라 몇 시간에서 최대 며칠 동안 에어로졸과 표면에서 전염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텔아비브 기계공학과 이네스 주커(Ines Zucker) 교수와 바 일란(Bar Ilan University) 대학교와 아즈리엘리(Azrieli) 의과대학의 공동연구진은 이미 오랫동안 수처리에서 항균 및 항바이러스제로 사용된 오존이 저농도 오존에 잠시 노출 될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 표면을 효과적으로 살균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연구 결과는 환경 화학 논문집『Environmental Chemistry Letters』에 발표됐다.

오존은 태양에서 방출되는 치명적인 자외선으로부터 지구 생물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수처리 과정에서 사용되는 강력한 산화제 및 소독제로도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오존을 사용해 오염 물에서 유기 오염 물질을 분해하고 코로나 바이러스를 중화시키는 데 오존을 활용해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방법을 입증했다.

연구원들은 오존을 사용한 살균처리로 단 몇 분 안에 바이러스를 90% 이상 박멸할 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수작업 액체 소독으로도 소독되지 않은 표면에서도 높은 수준의 소독률을 입증했다.

이네스 주커 박사는 오존을 살균처리가 “저렴하고 사용이 쉬워 병원, 학교, 호텔 등 다양한 곳에서 소독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wastewater/press-release/14197955/researchers-ozone-is-effective-treatment-against-coronavirus) / 2021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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