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FCG, 가자 지구에 정수 프로젝트 구축

팔레스타인은 현재 인구 증가와 기후 변화로 인해 강우량 변화 및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연간 약 2억7천만㎥의 물 부족을 겪고 있는 팔레스타인의 문제해결을 위해 핀란드 FCG 컨설팅 그룹(Finnish Consulting Group)이 가자(Gaza)지구의 수도 공급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FCG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팔레스타인 영토의 상수도 부문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1990년대부터 프로젝트를 관리해온 바 있다. FCG는 수도공급 프로젝트에 팔레스타인 수도 당국(PWA)과 두 개의 현지 기업이 참여·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 관리 및 급수 전문 기술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치는 약 9십만 유로 이상이며 Agence Française de Développement (AFD)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FCG그룹의 가자지구 수도공급 사업은 5년에 걸쳐 진행되며 폐수를 농업용 관개수로 전환하는 폐수 정화 공장이 건설될 예정이다. 또한 물 부족으로 인해 농업용수를 식수로 제공해오던 문제점도 해결돼 향후 식수의 가용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FCG는 이외에도 가자지구의 지역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태양 전지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FCG 인터네셔널 관계자는 "가자지구의 물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은 식수와 관개용수 공급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의 미래에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라고 프로젝트의 소감을 전했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international/wastewater/press-release/14198211/fcg-builds-water-purification-project-in-gaza) / 2021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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