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콘텍, 마이스리와 대기 중 물생산 협력

영국 회사 콘텍 글로벌(Contec Global)이 인도 회사 마이스리 아쿠아테크(Maithri Aquatech)와 음용수 생산 및 소규모 관개를 위한 대기수 생성기(공기-물, 이하 AWG)를 공급하는 2 억 달러 규모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고 지난 3월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으로 북아프리카와 중동 국가가 큰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부족 현상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심해지고 있으며 특히 북아프리카에서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로 간주된다. 프랑스 개발청 (AFD)에 따르면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악화된 물 스트레스는 가뭄과 같은 극심한 이상기후 빈도와 강도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농업수확량을 감소시키고 있다. 

지중해 환경 및 기후 변화 전문가 네트워크(MedeC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북아프리카는 전 세계 평균보다 20% 더 높은 속도로 기온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별다른 조치가 실행되지 않을 경우 2040년에는 2.2℃, 일부 지역에서는 2100년까지 최대 3.8℃ 더 증가할 전망이다. 

마이스리 아쿠아테크 관계자는 “지구에서 가장 중요한 천연자원인 물은 오늘날 기후변화, 인구증가, 산업화 및 도시화 영향으로 인해 매우 중요해졌지고 있다. 전 세계 농업이 물 스트레스의 영향을 받아 위협을 받고있는 식량 안보를 포함하여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공기-물 시스템을 제공하는 회사에 따르면 부족한 수자원을 활용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구현하여 물 스트레스를 완화해야하는 시급한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마이스리 아쿠아테크는 지속가능한 물 솔루션의 개발 및 배포에 있어 콘텍 글로벌(Contec Global)의 전문 지식과 전문성을 결합할 계획이다. 양 회사가 제공하는 시스템은 식수를 생산하고 물 스트레스가 높은 지역에 소규모 관개 시스템을 공급할 것이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africa-contec-joins-forces-with-maithri-to-produce-water-from-the-air/) / 2021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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