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물관리라는 환경적·시대적 요구에 앞장서주길”


 
국내 물 전문지로서 발간 200호를 맞은 『워터저널』에 무한한 축하를 보냅니다. 『워터저널』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등으로 안정적인 물공급이 글로벌 공통과제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물사랑과 물절약 정신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계도하는 역할과 사명을 다하고 있는 선구자적 안목을 지닌 물 종합정보지로서 2004년 8월부터 매월 발행돼 정부와 구독자들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국가 물산업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고품격 물 전문잡지 『워터저널』은  물사랑·물절약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물관리 우수공무원을 선정·시상하며, 환경 서적을 출판하고 현장 실무자를 위한 지침서와 외국 우수자료·서적 번역을 발간하는 한편, 국내 물 분야를 총망라한 전시 및 토론회인 ‘물종합기술연찬회’를 매년 2회 개최해 정부 정책방향과 국내외 신기술, 현안과제 등의 정보를 교환하고 정책토론 등을 주관해 관계자들의 업무수행능력을 제고하고 파트너십 형성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또한, 상하수도, 지하수, 하천정화·복원분야 기자재 및 최신 개발품 전시회를 주최하고 한국 환경기술 발전 공로 CEO를 발굴·시상하는 것은 물론 환경 선진국의 최신 기술 습득 및 유관기관과의 국제적인 정보 교류를 위해 해외 시찰단을 파견하는 등 해외와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플랫폼 변화에 따라 『워터저널』 인터넷판(www.waterjournal.co.kr)을 개설해 속보성과 심층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뉴스와 환경 CEO를 위한 최신 경영 및 기술 뉴스, 국내외 각종 환경기술 관련 이벤트 등의 정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도 『워터저널』의 활동과 궤를 같이 하며, 매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를 공동주최하여 토양·지하수분과를 주관·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펜데믹 현상 속에서도 지하수 분야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정부정책을 비롯한 다양한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류하며 참석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협회는 『워터저널』의 숭고한 정신에 적극 동참하며 ‘물사랑·물절약’ 정신을 수호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지할 것을 약속드리며, 통합물관리라는 환경적·시대적 요구에 앞장서 끊임없이 우리나라 수자원의 현실과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물사랑신문사의 고재옥 사장님과 배철민 국장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다시 한번 『워터저널』 발간 200호를 축하드립니다.

2021년 3월 5일
한국지하수지열협회 회장  전 동 수

[『워터저널』 2021년 3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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