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 분야 대표 언론으로 더욱 자리매김하길”


 
국내 물 분야를 대표하는 『워터저널』의 창간 200호 특집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4년 8월 발간을 시작으로 17년간 물에 대한 보도를 꾸준하게 해 오신 열정과 200호 발간이라는 성과에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랫동안 물 분야에서 언론의 기능을 수행하며 상하수도와 물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워터저널』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물 분야는 과거 양적 성장의 시기를 거쳤고 현재 질적 성장을 추구해야하는 변화의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질적 성장의 기본은 그린뉴딜과 탄소제로라는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는 새로운 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인식과 행동 그리고 사회 제도와 같은 시스템적 변화가 수반되어야 실현할 수 있는 과제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정부, 사업자, 기업, 기관, 언론 등 여러 주체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변화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우리 협회도 물 분야 탄소제로 달성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를 지원하고 기업 및 유관기관 등 여러 이해당사자들을 아우르는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변화의 중심에서 최선을 다해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워터저널』도 이러한 대변화의 시기에 물 분야 전반을 냉철하게 감시하고 의제를 제시하는 건전한 언론의 역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국내 물 분야를 대표하는 언론으로 더욱 자리매김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새로운 200호 시대를 맞이하는 『워터저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21년 3월 5일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  선 계 현

[『워터저널』 2021년 3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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