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우수기 대비 사전 배수문 일제 점검

경상남도 함안군은 우수기를 대비해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에 설치된 배수문 60개소에 대해 3월 15일부터 4월 9일까지 일제 점검에 나선다.

하천 배수문은 집중호우 시 하천유량 증가로 인해 제방 안쪽으로 강물이 역류해 농경지 또는 주거지 등이 침수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하는 하천 시설물로 배수문 고장으로 개·폐가 늦어질 경우 침수피해가 불가피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군은 낙동강 및 남강 등 국가하천 26개소, 신음천, 광려천 등 지방하천 34개소에 설치된 배수문에 대한 점검을 읍·면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배수문의 작동 및 전기시설 이상 유무, 수문 본체 및 문비 균열·누수 여부 등이다.

군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배수문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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