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수해복구 현장 등 주요 사업 현장 점검

전남 구례군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수해복구 사업장과 구례미래비전 4+α 권역 개발사업장 등 37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수해복구 및 8개 읍면 주요사업장 37개소 사업 현장을 찾아가 부서장과 현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상황 및 문제점 등을 보고받고 대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례군은 올해 현장점검 할 주요사업장으로 지난해 수해를 입어 신속한 복구가 필요한 재해사업장과 구례미래비전 4+α 권역 중심 사업장 중 연내 준공을 앞두거나 사업대상지 선정 및 주변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곳을 우선 선정했다.

수해복구 사업장으로는 군도 7호선 수해복구 사업, 구례수목원 시설 수해복구 사업, 현천 소하천 재해복구 사업, 산정천 재해복구사업장 등을 찾았다.

4+α 권역 사업장으로는 소규모 공영택지조성사업,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 단지 조성사업, 광의면 기초 생활거점육성 사업, 구례 골프연습장 건립사업, 섬진강 수달이 사는 생태화원, 지리산야생화정원, 관광자원개발 사업, 지리산정원 조성사업, 산동지구 명소화 사업, 구례형 어린이 놀이터 조성 사업장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현장에서 지적된 문제점은 즉시 시정 보완하고 시급을 요구하는 재해사업장은 농번기가 다가오기 전에 사업을 마무리해줄 것을 주문했다.

연내 준공을 앞둔 주요사업장도 차질 없이 추진해 구례가 국내 최대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태·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군은 서시천 체육공원 내에 마련한 구례형 어린이 놀이터는 5월 어린이날에 맞춰 개장을 준비하고 지리산야생화정원, 섬진강 수달이 사는 생태화원, 지리산정원의 주제정원 등은 연내 군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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