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청] 드론 활용한 화학사고 대응 훈련 실시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3월 25일(목), 화순근린공원 인근에서 사고원점 오염물질 측정·탐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밀집지역 순찰 등 비대면 화학사고 예방 활동에 무인멀티콥터(이하 ‘드론’)를 도입하여 화학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항공안전법 개정 시행(’21.3)에 대비하여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드론 운용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가상의 유해화학물질 사고 원점을 설정한 후, 드론을 활용한 원격 물질 탐지 및 잔여 물질 농도 측정 등의 활동을 병행하였다.

화학사고 발생 시 피해 규모 및 위치, 누출정보 등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웠지만 드론을 활용하여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사고 원점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실시간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2차 인명피해 방지 등 화학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순찰, 유관기관 합동훈련 등 사고 예방 활동에 드론을 적극 활용하여 화학사고로 인한 위험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