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정수장 18억 투입 위생관리 강화
환경부 경남도 합동점검 ‘적합’ 판정

김해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올해 삼계·명동 2개 정수장에 18억5천만 원(국비 50%)을 투자해 위생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 2개 정수장 모두 지난 19일 환경부와 경남도 합동 위생점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오는 5월 중순께 2차 점검을 남겨두고 있다. 

시는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을 위해 활성탄여과지 개폐식 차단시설 설치공사, 하부집수장치 교체공사, 방충망, 방충등, 위생전실 등 출입문 이중화시설에 대한 세부 대응책을 수립해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 정수장 공정 지점별 여건에 맞는 필터나 거름망을 사용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활성탄여과수와 정수는 샘플링 후 필터 시험법에 따라 현미경으로 혹시모를 유충과 알까지 확인·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수돗물 소형 생물 의심 민원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도과, 정수과 합동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수돗물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밖에 시는 수돗물 생산·공급과정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인을 파악하고 사전에 차단·제거하기 위해 2019년 7월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획득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주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소형 생물 발생에 대비해 시설물 위생관리 점검을 철저히 하고 공정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만일의 사태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므로 우리시 수돗물은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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