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수자원 개발, 올해 물 분야 주요 관심사

2021년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유엔(UN)이 물부족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원 개발을 촉구했다. 유엔은 2021년 보고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위기를 경고하며, 특히 아프리카에서 손 씻을 물을 얻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어느 때보다 최근 몇 달 동안 물에 대한 우려가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위기 때문이다. 물에 의한 전염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손을 수시로 깨끗이 씻는 것이다. 

유엔은 140개의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에서 안전한 물 및 위생 시설에 대한 보편적 접근을 달성하려면 연간 약 1천14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추정했다. 

유네스코(UNESCO)는 “이러한 투자의 이익-비용 비율은 상당한 긍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경우 비용이 많이 드는 추가 인프라 없이도 보건 수준을 크게 개선할 수 있어 위생상 이점은 훨씬 더 크다”고 밝혔다. 

물수요가 급증하는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북아프리카, 아프리카 북동부 지역, 남아프리카 지역이 극심한 물부족에 직면했다. 이에 올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UN-Water를 대신해 아프리카 물부족 해결을 위한 회의를 소집했다. 

UN-Water 및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총재인 길버트 호웅보(Gilbert F. Houngbo)는 최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주최한 온라인 행사에서 전 세계 의사결정권자들에게 “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정책 입안자는 사람들이 물을 인식하고 가치를 평가하는 방식의 복잡성을 이해해야 한다”며 “올해 세계 물의 날 행사의 목표는 가능한 한 다양한 관점을 포착하는 것이며, 이는 2021년 세계 물의 날 주제인 ‘Water Valuing’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africa-water-resource-development-to-be-the-focus-of-attention-in-2021/) / 2021년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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