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PA, FL·DC  수도 시스템에 WIFIA 자금 지원

미 환경보호청(EPA)은 지난 4월 15일 플로리다주 키웨스트에 있는 플로리다 키(Florida Keys) 수도사업소에 4천 900만 달러에 달하는 WIFIA (Water Infrastructure Finance and Innovation Act) 대출을 발표 했다. 

이어 같은 날 컬럼비아 상하수도 당국(DC Water)에 1억 5천6백만 달러의 WIFIA 대출을 공식 발표했다.

플로리다 키를 비롯한 상하수도 당국에 대한 이번 대출은 극심한 기상현상과 기후변화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과 식수 품질 개선, 노후화된 배관 파손문제로 인한 식수공급 중단문제 등 인프라 개선과 재구축을 강조한 것이다.

EPA 청장 마이클S. 리건(Michael S. Regan)은 “이번 대출지원을 통해 플로리다주를 비롯한 지역의 비상상황 시에도 안정적인 수도공급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하며, “WIFI 대출을 통해 일자리가 창출됨에 따라 다양한 지역사회 내 혜택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PA의 WIFIA 프로그램은 물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를 통해 저소득층 거주지역과 유색인종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물인프라 시설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도약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한편 EPA는 약 4만 9천 개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물 기반 시설을 위한 200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93억 달러 이상의 신용 지원을 제공하는 49개의 WIFIA 대출금을 발표했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drinking-water/infrastructure-funding/press-release/14201500/epa-announces-wifia-funding-for-fl-dc-water-systems) /2021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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