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 소식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테크업 프로그램’ 공모

             (Tech Up)

올해 10개 기업 선정해 클러스터 인프라 활용 제품개발·기술향상 지원
5월 18일까지 접수…인증 적합성평가·성능확인 등 기업별 맞춤 프로그램 운영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 이하 공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및 물기업을 대상으로 ‘물기업 제품개발 및 기술향상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이하 테크업 프로그램)’ 공모를 4월 19일부터 5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물기업 기술지원 시범운영을 확대해 올해 1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테크업 프로그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구축된 시험·검사·실증 인프라를 활용해 물산업 소재·부품·장치의 고장원인을 분석하고 신뢰성평가 및 실증시험·성능확인을 통해 물기업의 제품개발 및 기술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클러스터 실증화시설을 활용한 실증시험 및 성능확인, 시험·분석 인프라를 활용한 고장원인 분석 및 신뢰성 평가 등 실증지원 및 시험평가이며, 기업의 요청에 따른 기술컨설팅도 병행해 지원한다. 실증화위원회를 통한 분야별 기술지원 및 컨설팅과 규격·인증 및 지적재산권 취득도 지원한다.

 
중소·중견 물기업 누구나 참여 가능

테크업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은 「물산업진흥법」 제2조에 따른 국내 중소·중견 물기업이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은 접수 시 우대할 예정이다. 선정절차는 △서면심사 △현장평가 △심사위원회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서면심사에서는 신청서 및 제출자료를 검토하여 사업계획의 적정성·기업 경쟁력·지원효과를 심사해 현장평가 대상을 선정한다. 현장평가에서는 서면심사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장을 방문해 진행된다. 심사위원회 평가는 서면심사 및 현장평가를 근거로 종합평가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10개 물기업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실증플랜트 시설 및 수요자설계구역 이용과 시험분석 수수료 등에서 무료 또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연말에는 테크업 프로그램의 성과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홍보·마케팅 지원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는 4월 19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접수는 한국환경공단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watercluster@keco.or.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검사, 실증설비 등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인프라 확대 구축으로 물기업에 기술지원을 더욱 강화해 가고 있다”며 “이번 공모에 국내 물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워터저널』 2021년 5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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