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만금 수질개선대책 반영 노력

5월은 국가예산 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5월 31일이 중앙부처별 예산편성 내역을 기획재정부로 제출해야 하는 기한이기 때문이다.

전북도가 중앙부처별 막바지 예산편성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점에, 6일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새만금 수질개선 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막바지 예산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5월 4일 송하진 지사가 기획재정부와 농식품부를 방문하는 광폭 횡보에 이어, 이날은 최훈 행정부지사가 바통을 이어받아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을 방문해 막바지 설득작업에 들어갔다.

최 부지사는 환경부를 방문해서 새만금 상류 오염원 해소 및 정체수역 호내 대책 추진 등 새만금 수질개선 대책 반영을 피력하였다.

부안 양지항과 군산 하제항 일원은 만(灣) 형태로 정체수역이 형성되고 육상 오염물질이 호내로 유입되어 물고기 폐사 등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최 부지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질모니터링, 산소공급, 흐름 발생장치 설치 등 정체수역에 대한 적극적인 호내 대책 추진을 통한 새만금호 수질개선을 위해 조사 및 설계 용역비로 내년도 국비 6억 원 반영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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