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이트 덱·해치, 휴대용 수질검사기 선보여

라이트 덱(LightDeck Diagnostics)에 따르면 수질 분석 회사 해치(Hatch)와 파트너십을 맺고 독자적인 환경 오퍼링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라이트 덱과 해치는 수중에서 식물의 독성성분을 검출할 수 있는 마이크로시스틴·실린드로스퍼모핀 2세대 테스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2세대 테스터는 휴대가 가능하고 10분 이내로 수질 오염도를 측정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과 수질 오염 예방이 가능하다.
 
양 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전역에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와 농업용 관개용수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아노박테리아 유해 녹조(CHABs)는 기후변화로 인해 강화된 영양분 부하로 발생량 증가는 물론 발생빈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최근 플로리다의 인산염 공장 폐수 유출 사건 등 독성 물질로 인한 수질 오염사고는 전국적인 위험을 보여주는 사례다.

유출사고 뿐만 아니라 폐수방출은 지역주민과 야생동물에게 해를 끼치며 조류가 번식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단체에서는 신속한 수질검사가 가능한 테스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크리스 마이트(Chris Myatt) 라이트 덱 사장은 “해치와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조류독소시스템을 사용해 수원 오염여부를 빠르고 확실하게 알 수 있다”라며 “이러한 기술력은 물기술 산업 내에서 유일무이하다. 이 기술이 미국 내 지역사회와 조직에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drinking-water/potable-water-quality/press-release/14203693/lightdeck-diagnostics-partners-with-hach-to-deploy-portable-10minute-water-quality-tests-nationwide) / 2021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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