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환경의 날 특집   Ⅰ.  2021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대구환경공단·수원시, ‘2021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참석자 전원 발열체크·마스크 착용 의무화·행사장 수시 방역…거리두기 좌석배치
상수·하수·물산업·지하수 4개 분과서 정부정책·우수사례·신기술 등 56편 발표


[화보] ‘제34회 2021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주요행사 소개
 

‘제34회 2021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는 상수 및 고도정수처리, 하수 및 물재이용, 물산업 육성, 지하수 분야 정부정책 방향과 국내외 신기술 및 우수기술 실용화 사례를 소개하고 현안 과제에 대한 정보교환·정책토론의 장을 마련해 관계자의 업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파트너십을 형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워터저널』·국회환경포럼·㈔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대구광역시·한국지하수지열협회·가뭄대응지하수활용연구단(GW-SMART)·㈔국가물산업클러스터입주기업협의회·한국수도경영연구소·㈜코팅코리아 등이 공동주최하고, ㈜물사랑신문사·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www.waterindustry.co.kr)가 주관했다.

또,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한국환경산업기술원·한국물기술인증원·K-water·한국상하수도협회·하폐수고도처리기술개발사업단·한국물산업협의회(KWP)·다이텍연구원 등이 후원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이용선 국회환경포럼 회장(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민경석 한국물기술인증원 원장, 홍의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전 환경부장관), 윤주환 한국물산업협의회 회장(고려대 교수), 류재근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회장,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 이영기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장, 남궁은 한국물포럼 부총재(서울대 교수), 김동욱 한국물환경정책학회 회장, 조길영 국회환경포럼 사무총장, 박철휘 서울시립대 교수, 정상용 대구환경공단 이사장, 조광래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 고광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 전동수 한국지하수지열협회장, 최인종 ㈔국가물산업클러스터입주기업협의회장, 김길복 한국수도경영연구소장 등 주요 인사도 20명 이상이 참석했다.

특히, 연찬회 공동주최측은 ‘코로나19’ 예방과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장 입구에서 △마스크·명찰 착용 확인 △안심콜 출입관리 입력 및 자가진단 문진표 작성 의무화 △체온측정 자동 손소독기를 이용한 발열 체크 및 손소독 실시를 철저하게 한 것은 물론, 행사장 및 전시홀·세미나실·화장실 등에 대한 수시 방역·환기 실시, 손소독제 비치 등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기념식장과 세미나장에 거리두기 좌석배치를 했으며, 오찬장소는 야외에 이동식 천막을 설치, 참가자들에게 간편한 도시락을 제공했다.

 

 

▲ 대구광역시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맞춰 기념식장(사진)에는 99명만 출입을 허용했다
▲ 연찬회 공동주최 측은 ‘코로나19’ 예방과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장 입구에서 마스크·명찰 착용 확인, 안심콜 출입관리 입력 및 자가진단 문진표 작성 의무화, 체온측정 자동 손소독기를 이용한 발열 체크 및 손소독을 실시했다. 오른쪽 사진은 한정애 장관이 체온측정 및 손소독을 하는 모습.

 

이용선 의원, “물관리 위한 정책·기술개발 디딤돌 되기를”

이번 연찬회는 △기념식 △2021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시상 △‘물관리 우수사례 및 우수기술 실용화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 시상 △맑은물 공급·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국회의장상과 국회환경노동위원장 및 국회환경포럼 회장 표창 △상수·하수·물산업·지하수 등 4개 분과의 정부정책 및 신기술·우수사례·주제발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실증화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류재근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금은 자국이 보유한 자연자원에 대한 중요성이 특별히 강조되는 21세기”라며 “수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장가치 창출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국내외 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안을 찾고 보다 훌륭한 물관리에 대해 토론하고 대화한다는 사실 자체가 이번 행사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용선 국회환경포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여름 전국을 강타한 세 차례 태풍과 홍수는 막대한 인명·재산 손실을 야기했고, 이것은 물관리가 얼마나 어려운 국가적 당면 과제인가를 똑똑히 보여주었다”면서 “이런 사실을 직시하고 통합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석학들의 고견을 모으기 위해 오늘 물종합기술연찬회를 마련했으며, 이 자리가 최적의 국가 물관리·이용을 위한 환경정책 및 기술개발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 이용선 국회환경포럼 회장(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인사말,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박재현 K-water 사장의 축사, 홍의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의 권영진 시장 격려사 대독,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의 환영사 모습(왼쪽부터).

 

한정애 장관, “환경부, 물관리 인프라 디지털 전환 선도”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환경부는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물관리 분야에서 스마트 상하수도 등 물관리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물과 신재생에너지를 연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물관리 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스마트 물관리’라는 주제로 5월 30〜31일 개최되는 ‘2021년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서울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도 부탁했다.

 

▲ 한정애 장관이 5월 30〜31일 열린 ‘2021 피포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홍보를 위한 환경부 홍보관을 찾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스마트 물관리’에 대해 한국물포럼 김윤진 사무국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은 후(오른쪽), K-water가 개발한 수직형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거친 수돗물을 시음(왼쪽)하고 있다


박재현 K-water 사장은 축사에서 “물은 P4G에서 선정한 기후변화 대응 관련 5대 중점목표 중 하나로 모든 생명체의 근원이자 인류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소중한 자원”이라면서 “이러한 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물산업 발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K-water는 유망기업을 발굴해 대한민국 물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준영 이사장 “탄소중립 연계 물관리 정책 발전 희망”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격려사(홍의락 경제부시장 대독)를 통해 “대구시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물기술인증원과 함께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오늘 연찬회를 통해 최신 물기술 및 물산업 정보를 교류하고 향후 물산업 관련 성장 동력을 마련할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정부는 물산업 진흥을 위해 신남방, 신북방지역 물 관련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개발도상국의 상하수도 문제를 한국형 스마트 물관리 기술로 해결하고자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며 “오늘 연찬회에서 상수, 하수, 물재이용 및 물산업 진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고 논의되어 탄소중립과 연계한 물관리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 한정애 장관, 이용선 의원, 박재현 K-water 사장,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등 주요인사들은 기념식 후 우수기자재 전시회장을 찾아 ㈜유솔, ㈜퍼팩트, 에이티티㈜ 부스를 방문, 대표이사들로부터 제품 특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대구환경공단·수원시, ‘2021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 ‘2021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대구환경공단(하수도 분야)과 수원시(상수도 분야) 관계자가 시상식 후 시상자인 류재근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회장과의 기념촬영 모습.

이날 기념식에서는 2021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및 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워터저널』·국회환경포럼·㈔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물사랑신문사 등은 맑은물 공급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최우수기관과 우수공무원을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도 전국 광역 시·도의 추천을 받아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의 심사를 거쳐 상수도 분야에서 경기도 수원시를, 하수도 분야에서 대구환경공단을 최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했다.

대구환경공단은 환경기초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맑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은 물론, 사전예방적 수질관리, 환경기초시설 운영효율 극대화를 통한 예산 절감, 물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미래 신기술 발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기 활성화 지원 등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기여한 공이 크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전 직원이 혼신의 노력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음은 물론, 상수도 경영의 선진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 공기업 경영개선 등 체계적인 수돗물 생산 및 공급체계를 확립해 선진 상수도행정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본지와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등은 이들 기관의 공로를 인정, ‘2021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표창패와 현판을 수여했다. [물관리 최우수기관 기사 2021년 5월호 34〜48면 참조]

 

‘물관리·우수기술 실용화사례 발표’ 최우수상 시상

아울러 ‘물관리 우수사례 및 우수기술 실용화사례 발표대회’에서는 △김재철 에이티티㈜ 대표이사 △최윤이 ㈜제이텍 대표이사 △최규호 ㈜코팅코리아 대표이사 △조재강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 주무관 △송중헌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에코물센터 하수수질팀장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물관리 우수사례 및 우수기술 실용화 발표대회’ 분야별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 왼쪽부터 김재철 에이티티㈜ 대표이사(물산업 우수기술 분야), 최윤이 ㈜제이텍 대표이사(우수기술 실용화 분야), 한정애 장관, 최규호 ㈜코팅코리아 대표이사(우수제품 실용화 분야), 조재강 청주시 시설과 주무관(상수도 분야), 송중헌 경주시 에코물센터 하수수질팀장(하수도 분야, 대리수상).


‘TOC 측정기 국산화 및 먹는물 측정기 개발 및 적용사례’ 발표로 물산업 우수기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재철 에이티티㈜ 대표이사는 환경기초시설 수질측정의 정밀화·고도화에 기여했고,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TOC 측정기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수질개선 및 물산업 육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현장발생형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 개발 및 적용사례’ 발표로 우수기술 실용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윤이 ㈜제이텍 대표이사는 소금물 전기분해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차아염소산나트륨(차염)을 발생시키는 특허 기술을 적용한 ‘전해수 순환식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 장치’를 개발, 상수도 수질개선과 수처리 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우수제품 실용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규호 ㈜코팅코리아 대표이사는 영유아 장난감 재질로 사용될 만큼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인 소재인 폴리에틸렌(PE)을 수도용 강관 내·외부에 코팅 적용한 PFP 수도관을 개발, 수도관의 위생성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상수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재강 청주시 주무관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청주시가 추진 중인 주요 상수도 사업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으며, 하수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중헌 경주시 에코물센터 하수수질팀장은 시가 자체 개발한 수처리공법인 ‘급속수처리기술(GJ-R)’과 ‘분할주입식 SBR공법(GJ-S)’을 홍보했다. [우수사례발표 44면 참조]

이준길 인선이엔티㈜ 대표이사, 국회의장상 수상

 

이어 환경산업 발전과 환경기술 개발에 기여한 개인에게 주어지는 국회의장상 시상과 상하수도·지하수 및 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주어지는 국회환경노동위원장 표창이 있었다. 먼저 국회의장상은 이준길 인선이엔티㈜ 대표이사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준길 대표이사는 환경산업체 경영자로서 환경산업 발전과 환경기술 개발에 힘쓰며 특히, 국회환경포럼 정책자문위원으로서 의원입법과 정책개발에 크게 기여했다. [국회의장상 공적내용 40면 참조]

 

▲ 이준길 인선이엔티㈜ 대표이사(오른쪽)가 환경산업 발전과 환경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자인 이용선 국회환경포럼 회장과의 기념촬영 모습.


국회환경노동위원장(위원장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표창은 박혜경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물환경연구소 환경연구관과 황춘원 부천시 수도시설과 주무관이 수상했다. 박혜경 연구관은 국내 수질·수생태계의 국가적 관리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을, 황춘원 주무관은 상수도 관망 시스템 구축 등 맑은물 공급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하수 오염방지 등 맑은물 공급 및 환경보전에 기여한 개인에게 주어지는 국회환경포럼 회장 표창은 △이진찬 삼정지하수개발 주식회사 대표이사 △한웅진 한일수자원개발 대표이사 △조상섭 서경건설 주식회사 대표이사 △오동환 주식회사 인텔리지오 과장이 수상했다.

 

 

▲ 국회환경노동위원장(위원장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표창은 박혜경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물환경연구소 환경연구관(왼쪽 첫 번째)과 황춘원 부천시 수도시설과 주무관(왼쪽 두 번째)이, 국회환경포럼 회장 표창은 이진찬 삼정지하수개발 주식회사 대표이사, 한웅진 한일수자원개발 대표이사, 조상섭 서경건설 주식회사 대표이사, 오동환 주식회사 인텔리지오 과장 등이 수상했다. 사진은 시상자인 이용선 국회환경포럼 회장(가운데)과의 기념촬영 모습.

 

김충환 K-water연구원 박사·이승화 대구시 과장에 공로패

공로패 수여식에서는 김충환 K-water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승화 대구광역시 물에너지산업과 과장이 국회환경포럼·㈔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워터저널』 공동명의의 공로패를 받았다. 김충환 연구위원은 25년간 K-water연구원에 재직하면서 연구와 엔지니어링의 융합으로 수도 선진화, 산·학·연 상생 발전 및 국제협력에 기여했다. 이승화 과장은 34년간 공직에 몸담으면서 대구시 물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한국물기술인증원 등 인프라 구축과 강소 물기업 유치·지원 등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

 

▲ 김충환 K-water연구원 연구위원(왼쪽)과 이승화 대구광역시 물에너지산업과장(오른쪽)이 국회환경포럼·㈔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워터저널』 등이 공동명의로 수여하는 공로패를 받은 후 시상자인 류재근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후 분과별 세미나장에는 50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도록 거리두기 좌석배치를 했다. 사진 위에서부터 상수 및 고도정수처리 분과, 하수 및 물재이용 분과, 물산업 육성 분과, 지하수 분과 세미나 모습.

오후에 진행된 분야별 사례 및 신기술 발표에서는 △상수 및 고도정수처리 분과(18편) △하수 및 물재이용 분과(12편) △물산업 육성 분과(14편) △지하수 분과(12편) 4개 분과에서 총 56편의 정부정책·주제발표, 우수기술 적용사례, 환경신기술 개발사례, 지자체 업무개선사례 등이 발표됐다.

이번 연찬회와 함께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로비 및 전시홀에서 열린 우수기자재 전시회에는 △상하수도 기자재 △막여과 고도수처리 및 물재이용 기술·장비 △지하수 개발·오염방지 관련 장비 및 기술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증 기술·제품·장비 등 80개 기업·기관의 우수기술 및 우수제품이 총 107개 부스에서 전시됐다. 이와 함께 한국수도경영연구소와 『워터저널』은 200여 개 나라에서 생산되고 있는 생수 및 병입수돗물 1천여 점을 전시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과 ‘물산업 혁신 전략회의’ 가져

한편,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환경공단(K-eco),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등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물 분야 2050 탄소중립(Net-Zero) 실현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물산업 혁신 전략회의’를 이번 연찬회와 연계해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회의에는 환경부 및 산하기관은 물론 산업계, 학계, 시민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각 기관의 물산업 분야 혁신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환경부 및 산하기관 발표내용 52면 참조]

 

▲ 연찬회와 함께 열린 우수기자재 전시회에는 상하수도 기자재, 막여과 고도수처리 및 물재이용 기술·장비, 지하수 개발·오염방지 관련 장비 및 기술,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증 기술·제품·장비 등 80개 기업·기관의 우수기술 및 우수제품이 총 107개 부스에서 전시됐다

 

 

▲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환경공단(K-eco),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등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물 분야 2050 탄소중립(Net-Zero) 실현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물산업 혁신 전략회의’를 이번 연찬회와 연계해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한정애 장관은 “상하수도 등 수처리 관련 시설의 높은 에너지 소비량은 전 세계적으로 해결이 시급한 과제로, 설비의 에너지 효율 개선, 스마트화를 통한 최적 운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국내 물산업이 탄소중립과 그린뉴딜(Green New Deal)을 이끌 미래 핵심 산업으로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한정애 장관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설치된 물(정수·하수·폐수·재이용) 분야 개발기술 및 제품의 실규모 성능시험(실증ㆍ검증)을 할 수 있는 실증화 시설을 방문, 한국환경공단 백인수 물산업실증화처장(왼쪽)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최인종 회장(오른쪽)으로부터 실증화 시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오른쪽 사진 가운데)은 5월 13일 오전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와의 ‘지방자치단체 반부패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로 인해 기념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오후에 연찬회장을 찾아 ㈜미드니 전시부스를 둘러본 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최인종 회장 및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야외에 이동식 천막을 설치하여 오찬장소로 사용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간편한 도시락을 제공했다.

 

[『워터저널』 2021년 6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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