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 소식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국내 물산업 발전 선도

‘제2기 혁신형 물기업’, ㈜삼진정밀·대한환경·아이에스테크놀로지㈜·터보윈㈜ 4곳
‘물기술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아이에스테크놀로지㈜·㈜이엔아이씨티·㈜청호정밀 선정

혁신기술 개발·고도화 등 5년간 최대 4억원 지원

준공 3년차를 맞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환경부 선정 ‘제2기 혁신형 물기업’과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 대상 기업에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각각 4곳, 3곳이 선정되는 등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국가 물산업 발전의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5월 13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제2기 혁신형 물기업’ 10개 기업을 발표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 환경부는 2020년부터 물 관련 중소기업 중 매출의 3%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수출 비중이 5% 이상이면서 물 분야 해외인증을 보유한 기업 10곳을 혁신형 물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지정된 ‘제2기 혁신형 물기업’은 대한환경, ㈜더오포, ㈜동해, ㈜삼진정밀, 아이에스테크놀로지㈜, 에이지밸브㈜, ㈜유천엔바이로, 터보윈㈜, ㈜퓨어엔비텍, ㈜프로세이프 10개이며, 이 중 ㈜삼진정밀, 대한환경, 아이에스테크놀로지㈜, 터보윈㈜ 4개 기업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해 있는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향후 5년간 기술개발 전략수립, 혁신기술 고도화, 해외진출 등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기업 당 최대 4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 받을 수 있다. 앞서 2020년 환경부 ‘제1기 혁신형 물기업’에 선정된 클러스터 입주기업인 ㈜미드니, ㈜썬텍엔지니어링, ㈜유솔, ㈜퍼팩트 등은 이 같은 정부 지원 덕에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클러스터 실증시설 활용·사업화 컨설팅 등 혜택

한편,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지능형(스마트) 물관리를 선도하기 위한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5개 기업을 선정하고, 지난 5월 25일 오전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협약식을 체결했다.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은 강소 물기업 육성을 위해 물기술·제품 개발, 기능 향상, 국산화 등 스마트 상하수도 관리체계 추진에 발맞춰 마련한 물산업 수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모집에는 스마트 상하수도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물기업 12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평가를 거쳐 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 중 IS테크놀로지㈜, ㈜이엔아이씨티, ㈜청호정밀 등 3개 기업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선정된 기업에 능동형 디지털 물기술·제품의 고도화, 혁신화 및 사업화를 위해 연간 2억 원(최대 2년간)을 지원하고, 연차 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실증·연구시설을 활용하고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 상담(컨설팅)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워터저널』 2021년 6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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