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IG 산하 세로 도미나도르, 칠레 CSP 플랜트 개관식 개최

글로벌 에너지 업계에 투자를 단행하는 선도적 기관 투자사이자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인프라 투자사인 EIG가 태양광 발전단지 ‘세로 도미나도르(Cerro Dominador)’의 개관식을 가졌다. 칠레 국립 전력 시스템과의 동기화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세로 도미나도르는 EIG 운용 펀드가 전액 출자한 기업이다.

전 세계에서 최적의 태양광 발전 부지로 손꼽히는 칠레 아카타마 사막 한복판에 자리잡은 세로 도미나도르 발전단지는 110메가와트(MW)급 ‘집광형 태양광 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플랜트와 2017년 운영에 돌입한 100MW급 광발전(PV) 플랜트로 구성됐다. CSP 플랜트는 태양 에너지로 융해염(molten salt)을 가열하고, 이후 대규모 탱크에 저장한 열을 증기 터빈으로 전력화하는 최첨단 플랜트다. CSP 플랜트는 최대 17.5시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저장한다. 하루 24시간 일주일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재생 에너지로 100% 조달할 수 있다. 세로 도미나도르는 연간 약 64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상쇄하고, 약 38만세대가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블레어 토마스(R. Blair Thomas) EIG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칠레 전력망에 재생 에너지를 유연하고 안전하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칠레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에 크게 기여할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돼 뿌듯하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목표 및 우선순위와 전적으로 맥을 같이 하는 세로 도미나도르 프로젝트는 청정 에너지를 비용 효율적으로 생산함으로써 저탄소 미래의 기틀을 다지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IG는 칠레를 비롯한 세계 전역의 CSP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로 도미나도르가 개관식을 주관한 가운데 세바스티안 피녜라(Sebastián Piñera) 대통령, 후안 카를로스 호베트(Juan Carlos Jobet) 에너지부 장관, 카롤리나 슈미트(Carolina Schmidt) 환경부 장관 등 칠레 정부 고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토마스 최고경영자와 페르난도 곤잘레스(Fernando Gonzalez) 세로 도미나도르 최고경영자도 참석했다.

EIG 개요
EIG는 글로벌 에너지 업계에 투자를 단행하는 선도적 기관 투자사다. 2021년 3월 31일 기준 217억달러의 투자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세계 전역 에너지 및 에너지 관련 인프라에 대한 민간 투자를 전문으로 한다. 39년간 육대주 37개국에서 370여개 에너지 프로젝트 또는 기업에 투자를 단행했으며, 투자금은 모두 합해 370억달러를 웃돈다. EIG의 고객사는 미국, 아시아, 유럽에 있는 다수의 주요 연금 보험사, 보험회사, 기부 기관, 재단 및 국부펀드 등이다. EIG는 워싱턴 D.C.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휴스턴, 런던, 시드니, 리우데자네이루, 홍콩,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다. 추가 정보는 EIG 의 웹사이트(www.eigpartners.com)를 참조하면 된다.

세로 도미나도르 개요
세로 도미나도르는 세로 도미나도르 태양광 발전단지를 소유한 기업이다. 세로 도미나도르의 발전 용량은 100MW급 PV 플랜트와 110MW급 남미 첫 태양열 플랜트(17.5시간 사용 가능한 에너지 저장)를 합해 총 210MW다. EIG 운용 펀드가 전액 출자한 세로 도미나도르는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함으로써 에너지 매트릭스의 쇄신에 기여한다. 세로 도미나도르는 혁신을 통해 유연하고 관리 가능하며 지속 가능한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창출한다.

웹사이트 httpwww.eig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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