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천구, 주민참여 행정 실현 나선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구민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주민 참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 17일부터 7월 7일까지 '2021년 금천구 제안공모'를 실시한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국가적 관심 사항인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 생활 속 실천방안',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정책·사업 제안' 등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이외에도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아이디어 등도 자유 제안으로 제안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구정에 관심 있는 금천구 주민(금천구 소재 직장·학교·단체 구성원 포함)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온라인 플랫폼 '금천1번가' 홈페이지 '열린구민제안방'에 제안을 등록하거나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의 제안서를 작성해 금천구청 마을자치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1차 부서 검토, 2차 실무위원회 및 3차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치며, 8월 중 창안등급별로 최우수(100만 원), 우수(50만 원), 장려(30만 원), 노력 제안(5만 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금천1번가'는 구가 지역의 문제에 대해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토론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마련한 주민참여 플랫폼이다.

제안 공모 기간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싶은 주민은 '금천1번가'를 통해 상시로 참여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성공적인 주민 자치와 지역의 발전은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보고자 하는 주민들의 사소한 관심에서 비롯된다"며 "더 나은 주민들의 삶과 이웃과 더불어 살기 좋은 금천 만들기를 위해 이번 제안 공모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