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퀴노어, SIA와 바칼라우 해상 유전 관련 EPCI 계약 체결

서브시 인테그레이션 얼라이언스(Subsea Integration Alliance, 이하 SIA)가 에퀴노어(Equinor)와 브라질 바칼라우(Bacalhau) 해상 프로젝트에 대한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슐룸베르거(Schlumberger)가 15일 발표했다.

이 계약에 따라 SIA는 해저 생산 시스템(SPS)과 해저 파이프라인(SURF)의 엔지니어링·조달·건설·설치(EPCI)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개발에는 트리(tree) 19기와 해저 정두(subsea wellhead), 해저 제어(subsea control) 및 연결 시스템, 개수 수직도관(workover riser) 완공이 포함된다. SURF 범위는 강성도관(rigid riser), 플로우라인(flowline), 엄빌리컬(umbilical)을 포괄한다.

SIA팀은 2020년 1월 수주한 초기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링 설계 단계에서 설립됐으며 이는 전체 EPCI 단계로 전환된다. 프로젝트 관리와 세부 엔지니어링은 리우데자이네이루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해상 작업은 2002년 서브시세븐(Subsea 7)의 릴레이(reel-lay), 플렉스레이(flex-lay), 해상프로젝트 지원선(light construction vessels)을 활용해 시작된다.

도니 로스(Donnie Ross) 슐룸베르거 생산시스템 부분 사장은 “이번 수주는 슐룸베르거의 고압 및 심해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구축된 혁신적 해저 기술 솔루션을 통합 적용하고 개방적 협업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에퀴노어의 바칼라우 유전 개발 성과를 극대화하려는 슐룸베르거의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시에 국가 내 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튜어트 피츠제럴드(Stuart Fitzgerald) SIA 최고경영자(CEO)는 “SIA는 2020년 기본 설계(FEED)를 수주한 이후 에퀴노어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EPCI 단계에 접어든 만큼 에퀴노어가 SIA의 선도적 기술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와 ‘단일 팀’ 방식의 프로젝트 납품 방식을 통해 바칼라우 유전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칼라우 유전은 상파울루주 일하벨라 시청 해안에서 185km 떨어진 해양의 해저 2050m에 자리하고 있다. 바칼라우는 브라질 최초의 SPS 및 SURF 통합 프로젝트다. 이번 수주로 SIA의 통합 시장 내 확고한 입지와 브라질에서 오랜 기간 확립한 위상을 다시금 입증하게 됐다.

슐룸베르거 개요
슐룸베르거는 에너지 탐사를 하는 데 고객사와 협력하는 기술 회사다. 전 세계 160개국에 걸쳐 작업을 진행하는 회사 직원들은 글로벌 에너지 업계의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솔루션과 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120개국에 걸친 경험을 통해 회사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을 위해 에너지의 잠재력을 일깨우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slb.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브시 인테그레이션 얼라이언스(Subsea Integration Alliance) 개요
서브시 인테그레이션 얼라이언스(Subsea Integration Alliance, 약칭 SIA)는 서브시세븐(Subsea 7)과 슐룸베르거의 지하기술/생산/프로세싱 시스템 사업부인 원서브시(OneSubsea®)가 전략적으로 설립한 비법인 글로벌 연합체로 하나의 포괄적 기술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 아래 유전 개발 계획, 프로젝트 납품, 전체 라이프사이클 솔루션을 통합 제공한다. SIA는 하나의 팀으로 고객이 가장 스마트한 해저 프로젝트를 선택, 설계, 제공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해저 개발 성과를 극대화한다. 이로써 높은 비용이 소요되는 수정 작업을 제거하고 지연을 방지하며 유전 전 수명 주기에 걸쳐 위험을 경감한다.

웹사이트: http://www.s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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