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볼더시, 민·관협력형 수처리시설 개선 사업 착공
안정적 물공급 위해 식수 인프라 개선 사업 착수

미국 콜로라도 주 북동부에 있는 볼더 시는 그린인프라 투자 정책 추진에 따라 베타소 수처리시설(Betasso Water Treatment Facility)의 노후화된 인프라 개선 및 부식제어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1964년 완공된 베타소 수처리 시설은 지난 2018년 대규모 증설사업을 거쳐 현재 하루 약 4천만 갤런의 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볼더시의 주요 식수 처리시설이다.

볼더 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공급을 위해 정기적인 시설의 관리 및 유지보수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이러한 방법으로 최근 브라운앤콜드웰(Brown and Caldwell)과 민관협력을 통해 추가적인 시설증설을 포함한 pH 측정, 소독, 역세척 등에 이르는 다양한 수질항목 검사와 배관관리를 통해 시설운영의 탄력성을 높였다.

시는 이번 협업에 따라 ‘트윈 20 MGD(저장탱크)’ 설치를 통해 앞으로 더욱 엄격해지는 수도시설 인프라 규제를 충족하면서도 긴급 상황 발생 시 운영가동이 가능한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브라운앤콜드웰은 베타소 수처리 시설 개선·보수공사를 오는 2024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drinking-water/press-release/14205786/brown-and-caldwell-to-lead-improvements-at-boulder-drinking-water-treatment-facility) / 2021년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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